동시 · 2026-09-15

꼬물이의 집 (봉암갯벌)

꼬물이의 집 (봉암갯벌)

뻘밭 위에 하늘이

닿으면

붉은 발 꼬물이가

뒤뚱뒤뚱 기어나와요

칠면초 일곱색깔

찰칵찰칵 물들어

도요새 반갑게 안부를 물어요

팔랑팔랑 저어새 날개 펴면

고방오리 날아오고

갯벌은 너른 품 펼쳐

모두 모두 안아주지요

꼬물꼬물 꼬물이

뻘 집 속에서 장난 치면

아픈 바다 살아서

휴우 휴우 숨 쉬게해요

봉암 봉암 우리 갯벌

우주의 맑은 심장

갯벌은 생명의 집!

카메라 대시면 영상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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