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벡스코 북페어 현장은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오랜 문우(文友)님들의 따뜻한 온기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가득 찼습니다.
특히 영상을 만드느라 애써주신
김명주 선생님의 애정어린 영상이
새싹들에게 완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감사패 전달 장면(내가 만든 감사패를 선장님께 전달 부탁 함)
부스 한편을 환하게 밝힌 신간 도서들과
대형 화면 속 동화 영상, 그
리고 무엇보다 이날의 특별한 주인공이셨던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님의 친필 사인회로
부스는 종일 북적였습니다.
1. 먼 길 마다않고 찾아와 주신 고마운 문우님들
전시장 문이 열리고,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문학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든든한 문우님들이
먼 걸음을 마다않고 찾아와
따뜻한 손을 잡아주시고,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건네주셨습니다.
두 손을 마주 잡을 때
전해지는 묵직한 온기
신간을 앞에 두고 피어나는 정겨운 문학 이야기 덕분에
준비하느라 쌓였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책 한 권에 담긴
작가의 땀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해 주는
문우님들이 계시기에
글 쓰는 보람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2. 진한 감동과 용기를 나눈 석해균 선장 친필 사인회
이번 북페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석해균 선장님의 사인회였습니다.
멋진 정복을 갖춰 입으신 선장님이 자리에 앉으시자
순식간에 부스 앞이 긴 줄로 메워졌습니다.
선장님께서는 책 한 권 한 권마다
정성을 다해 서명을 남겨주시고,
눈을 맞추며 악수와 따뜻한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진짜 영웅의 품격과 겸손함에
사인을 받으러 오신 독자분들도,
곁에서 지켜보던 저희도 흠뻑 매료된 시간이었습니다.
영웅의 필체가 담긴 책을 품에 안고
돌아가시는 분들의 표정에는 감동과 벅찬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3.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망울과 알록달록 신간 도서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을 비롯해 《담이와 무지개 양말 나라》,
《고래를 만났어》, 《꿈을 잇는 별빛 설계사, 한이》까지!
모니터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영상에 푹 빠져 나란히 앉아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던 꼬마 독자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와 함께 책을 넘겨보며
웃음꽃을 피우던 가족 독자분들의 모습도
잊히지 않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부스를 따스한 온기로 채워주신 소중한 문우님들과
영웅의 용기를 직접 전해주신 석해균 선장님,
그리고 저희 부스를 찾아 신간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모든 독자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큰 응원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좋은 이야기와 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참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