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으로 날아와
갈빛 숲이 살랑 살랑 바람이
길을 열면 하늘 끝에서
날개들이 주남으로 찾아와요
연꽃 위에 살짝내려 숨을 고르고
쉬어가는 오늘도 웃음
머무는 이 곳은 파랑이들 쉼터
훨훨 훨훨훨
훨훨 훨훨 흑두루미 짝짝
모여 떼까마귀 어서와요
반가워요 주남은 우리의 집
훨훨 훨훨훨
먼 길 돌아
가쁜 숨 몰아 쉬는
새록새록 어서 와 철새들
푸른 지구
생명줄 잇는 너희들
우리가 지켜 줄게요
주남은 너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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