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2020-06-02

밀양산 찾다

시전마을 ~ 필봉 ~ 천황봉 ~ 재약산 ~ 표충사

거리 : 약 14키로

누구랑 : 문우(셋)

삼식(동기생)이랑 우리가 정상석을 세웠던 필봉을 지나서

두 번째 정상이다

필봉에서 올랐던 길은 유난했다.

조릿대 천국!

일일이 어깨를 다독여주던 그 손길을 지나

천황봉의 만남은 두 번째 정상과 만남의 기쁨이기도 하다

저 데크계단

있기 전

마사토와 작은 자갈들로 인해

위험 구간을 충분히 완화시킴에 평온함을 느낀다

무한의 행복이다

내가 산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저 푸름의 품속에 함께 있음이기도 하다

30년만 에 고사리분교

가슴 아려오는 교적비!

​

다들 어디갔느뇨?

호올로 길손 기다린다

힘든 산행였던 만큼 내 몸의 세포가 방싯대리라

​

함께해 주신 문우님

감사드립니다.

여행기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