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2025-10-28

통영 이순신 승전길 14.9km — 나라를 지킨 길, 우리가 걷다

전망대 좋은 곳

남해안의 푸른 물결을 따라 걷는 길

그 길에는 나라를 지킨

위대한 발자취가 남아 있었다.

‘이순신 승전길 원정대’ 활동은

남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역사·문화 탐방 프로젝트로

경남의 6개 도시

— 창원, 통영, 거제, 사천, 남해, 고성 — 을 잇는

총 12개 구간, 159.8km의 대장정이다.

달아공원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달아길 출발이다

그중에서

내가 맡은 구간은 바로 통영 14.9km 코스

미륵도 달아길을 시작으로

희망봉을 넘어, 달아전망대와 산양스포츠파크

당포성,해저터널, 착량묘 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었다.

달아전망대

🌿 첫걸음, 미륵도 달아길

​

작은 나무계단 아래에서 출발한

미륵도 달아길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바다 냄새를 머금은 바람

그리고 길게 이어진 산책길이

마치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따라가는 듯했다.

내려다 보니 이어지는 계단으로 숨고르기를 몇 번!

달아 전망대 까지는

무척 계단이 많아 헉헉거렸다

그 길은 초입부터 사람들의 인적이 끊어진 듯

잡풀은

아마도 통영시에서

산길 정리를 한듯 걷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통영을 잘 아는 지인과 셋의 일정이었는데

내가 "이순신 승전길 대원"으로 활동하게 되었기에

결국은 나의 숙제를

도와주기 위함과 산행을 즐기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었다

통영을 꿰뚫고 계시는 두 분과 함께

🏔 희망봉에서 바라본 바다

​

‘희망봉(230m)’에 올랐을 때

눈앞에 우거진 숲으로 바다는 보이지 않고

새소리 풀벌레 소리가 천상의 풍경에 올라 앉은 기분이었다

길이 없었다

“이순신 장군의 삶에도

이런 아름다운 자연의 선율을 느꼈을까.”

오직 나랏일로 걱정만 하셨을까

그 생각 하나로 가슴이 뭉클했다.

그로 부터

나라를 지켜준 분들의 희생을 떠 올리며

지금의 우리가 이 평화를 걸을 수 있음을 잊지 않았다.

아름다운 전망대 장소 발견! 산양스포츠파크까지 3.8KM!3.3KM 지점 "딱 좋은 전망대" 추천

🌉 당포성 그리고 해저터널과 착량묘

​

당포성에서는 ‘승리의 정신’이 느껴졌다.

오르는 길은 가팔랐지만

잔디로 잘 정비된 곳이라 관광객이

당연히 다녀 가는 곳이겠다.

당포성의 오르막을 오르기 전

해넘이, 일출의 장소로 장관이라는

이곳에 서서

하늘은 높고, 바람은 맑고

돌담 위에는 역사의 숨결이 고요히 머물러 있었다.

더구나 영화 "쎄시봉" 촬영지

잔디와 돌담

난간이 있는 그 장소라고 했을 때

한번 더 눈길이 가기도 했다

이동구간에서 쉼의 시간이다

상국씨 커피에서 쉴 휴

마지막 코스

통영의 명물 해저터널과 바로 주변에 있는 착량묘

그곳을 가다가 "상국씨 커피" 간판이 새롭다

어? 왜 인간극장의 상국씨 커피일까?

궁금해 하며

한잔의 커피에 피로를 풀고

인터넷을 뒤적였더니

일본인과 함께 3남매를 둔 성실남이었다

해저너널 안의 아트

해저터널이다

일본인들이 공사를 했던

동양최초의 해저터널을 걸었다

“이 길이 바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로구나”라는 생각과

아련한 일제 강점기에

그들의 치욕스러운 만행이 떠오르면서

씁씁한 마음이다

착량묘 앞에서

착량묘 사당 앞에서

그리고 마지막

착량묘 앞에서는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묵묵히 서 있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마치 장군의 넓은 품처럼 느껴졌다.

​

🧭 우리의 역할 — 길 위의 기록자

이번 원정대의 목적은 단순한 답사가 아니었다.

우리는 ‘노선의 안전성과 편의성, 쾌적성’을

점검하고,

‘관광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록자였다.

​

“이곳엔 전망대를 두면 좋겠다.”

“이 코스는 도로 유실로 위험하다.”

“이정표가 부족한 구간엔 안내판을 추가해야겠다.”

​

작은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

남해안을 잇는 **‘이순신 승전길 관광벨트’**의 초석이 될 것이다.

희망봉의 쉼터

🌅 마무리하며

14.9km의 길을 걸으며

느낀 것은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진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이렇게 자유롭게 걸을 수 있었다.

​

길은 단순히 땅 위의 선이 아니라

기억과 감사의 마음이 이어지는 통로였다.

이번 탐방에서 목표했던 대로

이순신 승전길이 잘 다듬어지고 새롭게

정비되어

그 기억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일부 구간

📍 탐방 요약

탐방 구간: 통영 (미륵도 달아길 ~ 해저터널, 착량묘)

거리: 14.9km (총 12개 구간 중 1개)

목적: 노선 안전성·편의성 점검 및 관광 아이디어 제안

주요 코스: 미륵도 달아길 →달아전망대 →희망봉 → 산양스포츠파크 → 당포성 → 해저터널 → 착량묘 → 귀가

​

#이순신승전길 #통영여행 #희망봉 #달아전망대 #통영해저터널 #충렬사 #당포성 #미륵도달아길 #이순신장군 #남해안관광벨트 #남해명소 #국가유산길 #경남여행 #문화탐방 #박서현작가 #텀북스 #남해트레킹 #역사기행 #통영코스 #감사여행 #승전길원정대 #국토탐방 #대한민국명소 #바다전망길 #문화유산 #남해안트레킹 #우리의길 #역사와자연

여행기 목록으로